[현장연결] 강원 확진자 계속 늘어…어제까지 누적 18명

2020-03-02 3

[현장연결] 강원 확진자 계속 늘어…어제까지 누적 18명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문순 / 강원지사]

2월 16일 태장동 학생회관에서 예배를 본 340명의 명단을 제출받아서 그중의 159명의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그 중의 156명이 음성으로 나와 있고 나머지 181명의 검체도 역시 전수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태장동 예배가 대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마지막 경로라고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검사 결과는 그렇게 많이 감염된 것은 아니지 않나 이런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 보고 있습니다.

도내 신천지 교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99% 완료된 상태가 되겠습니다.

유증상자 527명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검사를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154명의 신도가 있는데, 이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에 의뢰해서 접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천지 신도들 중에서 도민들과의 접촉이 많은 직업군들이 있습니다.

군과 공무원, 의료기관 등등 이런 직업군들은 모두 332명을 추출해서 따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군에 종사하는 숫자는 62명으로 이분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방대본에 명단을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숫자는 40명, 의료기관 종사자는 121명, 사회봉사시설 종사자는 102명, 어린이집 종사자는 65명, 유치원 7명, 초등학교 37명 이렇게 분류가 돼 있습니다.

이분들에게는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고 우리 공무원들이 1일 2회 전화를 걸어서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자 숫자는 모두 741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가격리자는 748명입니다.

중국 유학생들 가운데 어제 입국한 학생들 숫자는 21명으로 기숙사에 들어간 학생이 8명, 원룸에 들어간 학생이 13명이 되겠습니다.

지금 대학마다 입국하는 학생들을 전수조사하는 대학이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들이 있습니다.

지금 전수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대학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할 것을 저희가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한림대학이라든가 원주 연세대 등에도 검사요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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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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